김리영 영상시집


김리영 영상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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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2014 Book Expo America (BEA) 뉴욕 전자책 전시회 출품 전시

멀티 미디어시대에 시를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는 방법, 모바일 공감!
독자는 시인이 그리는 대상이 되어 음악이 흐르는 낭송을 들으며
사진작가의 감성적 풍경으로 이동!

반짝이는 감성, 신선한 비유, 예민한 심성, 슬픔을 숨긴 도시인의 갈등을
시와 사진에서 동시에 읽어내기!

우리가 만날 수 있는 문득 생각하기, 마주치고 헤어진 평범한 모습이 시의 언어 뿐 아니라 사진의 이미지로 연출!


◆ 우뚝 선 나무로 다시 사는 거야

김리영은 무용을 전공한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오리건주에 거주하였고 서구 문명을 탐색한 그녀가 도시인의 숨 막히는 소통을 사진 작가 김지현의 사진으로 옮겨 왔다.
김리영의 텍스트와 김지현의 사진 이미지는 페쇄 된 도시에서 안간힘으로 살아내는 도시인이 주고 받는 말이다. 시로 써도 모자라는 말을 사진에 물들이고 사진으로 찍어도 모자라는 이미지를 시로 풀었다.

이 책에서 눈여겨 볼 것은 사회에서 행복의 정체성을 찾아 떠도는 '나'의 통증을 시와 사진이 함께 해부하듯 그려내고 나란히 드러내며 서술하고 있는 점이다. 상호텍스트성 시대에 독자들은 시와 사진 두 장르가 만난 결정체를 보고 읽고 음악과 낭송을 들으며 감동이 고조될 것이다.


◆ 구성 책 안내

보아조아 출판사는 이 책을 펴내기 위해 먼저 김리영의 첫 시집 [서기 1054년에 폭발한 그]에서 열 편의 시를 골랐다. 김리영의 초기 시에서 읽었던 생기 있는 감성과 감각적인 비유를 음향과 영상으로 깊이 있게 접근성을 높이고 대중이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김지현은 감성사진작가로 불린다. 시의 세계와 사진의 세계가 흔쾌하게 손을 맞잡았다. 김리영의 시를 사진공간에 설정하자, 김지현의 사진예술이 자연스럽게 문학공간에 설치되었다. 사진은 시의 현대적 언어조형감각을 돋보이게 하고 시의 바닥에서 퍼 올린 감성과 비유로 넘쳐난다.
이 책은 시와 사진 두 세계의 만남이 서두르지 않고 이연연상 발상법으로 집중하여 열정과 영감을 통해 얻어낸 결과이다.


◆ 내용

시인의 등단작 라면 외 30여 편, 귀국 이후 2011년 엮은 무용사진시집 [구름에 기대지 않는 춤]을 비롯하여, 아베 코보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쓴 현대무용 [모래의 여자] 주제시가 포함 되어 있다 이 대본은 2012년 공연 후 6월 국립예술자료원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에릭 사티의 자전적 소설을 바탕으로 쓴 대본 [에펠탑의 고양이]와 최근 대본을 쓰고 출연 하였던 2013 홍콩국제연극제 초청작 [Blow Up]중에서 발췌하였다 그리고 창작 시나리오 단편 영화 [58 개띠]중에서 다듬어진 문장들을 만날 수 있다.
김리영의 시세계가 넓혀져 언어를 도구로 하는 다른 장르를 통해 독자들에게 손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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